포근한 주말, 낮기온 25℃ 육박...큰 일교차 주의를

2024-04-12     강민형 기자
이번 주말 울산의 날씨는 평년 수준으로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따뜻하고 밤은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일교차에 대비하는 게 좋다.

11일 기상청은 12일부터 낮 기온이 25℃ 전후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 최저 기온은 10℃대에 머물며 일교차가 크게 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기온 분포는 12일 10~22℃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예상 기온 분포는 11~23℃, 14일은 9~24℃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13일부터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일부 지역에서 안개가 낄 가능성도 있다. 심한 경우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해안가 주변 교량이나 강, 호수 등과 인접한 도로 등에서는 주변보다 더욱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차량을 운전할 때 감속 운행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