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풍부한 스타부르 '캔 고등어' 국내 출시

2020-03-13     배정환 기자

과거 MBN '천기누설'에서는 우리나라 국민 93%가 비타민D 결핍이라고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당시 방송에서는 우리 신체는 스스로 비타민D를 생산할 수 없고 오직 햇빛에 노출되거나 섭취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 형성을 촉진하고 뼈를 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이다. 햇빛으로만 생성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식품으로도 우리 몸에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고등어’다.

고등어에는 미네랄의 한 종류인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셀레늄은 단백질과 결합하여 몸에 흡수가 되는 성질을 가진 영양소이다. 또한 고등어에는 지방산이 풍부하며 이중에서도 DHA가 가장 풍부하다. DHA는 나쁜(L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을 늘려준다. 이뿐 아니라 고등어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B12는 빈혈을 예방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몸에 좋은 고등어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북유럽 식품 안전청(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 보다 건강한 식품에만 부여하는 Key hole마크를 획득한 ‘스타부르’는 지난 1958년에 출시되어 60년 동안 노르웨이의 '국민 식품'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5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노르웨이에서는 매년 1억 1000만개의 스타부르 캔고등어를 넣은 샌드위치를 먹을 정도로 대중화 된 제품이다.

스타부르 캔 고등어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주변에서 잡힌 고등어로 만들어져 시중에 판매된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국내산 고등어보다 2배 많은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육질이 탄탄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참치 캔 보다 오메가3가 풍부하다.

스타부르 캔 고등어는 총 4종으로 이뤄져 있다. 토마토 소스로 이뤄진 오리지널, 토마토와 바질이 들어간 토마토&바질, 살사 소스가 들어간 제품, 1인 가구에 적합한 포션 컵이 그것이다.

먼저 오리지널은 스타부르의 창립자인 Gunnar Nilsen이 발명한 오리지널 스타브루 마크렐로 노르웨이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마토 소스에 조린 고등어 캔이다. 토마토&바질은 향미료, 마늘, 파슬리 양념, 토마토 소스와 어울러진 제품이며 살사는 순한 살사 소스와 잘게 썬 고등어가 어우러져 살짝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부르 포션 컵은 적은 양을 원하는 1인 및 2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잘게 고른 고등어 필레와 여분의 토마토 소스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포션 컵은 6X22g의 컵과 4X40g로 돼 있고 상자는 슈퍼마켓 선반에 올려놓기 쉬운 포장으로 만들어졌다.

스타부르 캔 고등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노르웨이 사람들처럼 샌드위치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한 개의 슬라이스 빵 위의 스타부르 캔 고등어를 올려 먹으면 오메가3 일일 섭취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스타부르 캔 고등어는 가열이 필요 없고 즉시 섭취할 수 있다. 샌드위치 외에도 스타부르 캔 고등어 섭취 방법은 샐러드나 파스타, 컵 피자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어 스타부르 관계자는 “현재 오리지널, 살사, 토마토&바질 110g이 쿠팡에 신규 입점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라며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군은 배송 기간에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여 한층 더 질 좋은 상품을 소비자가 받아볼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타부르 캔고등어는 쓱닷컴, 마켓컬리 및 오픈마켓에도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으며 3월 18일 29cm 수요미식회를 통해 29cm에도 입점될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