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이르면 6월 착공 가능할듯

2024-04-22     이춘봉
KTX울산역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빠르면 6월 중 착공한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지난 19일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임시 주차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안 부시장은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A주차장을 대체할 임시 주차장 공사 현장을 찾아 롯데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임시 주차장 부지 조성은 마무리 단계로 6월 중 완료될 전망이다. 600면 규모의 노상 주차장이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시행사인 롯데 측은 임시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는대로 A주차장 시설물을 철거하고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시계획 변경과 건축 인허가 등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측은 빠르면 6월 중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께 준공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대합실을 비롯해 KTX 울산역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울산 제2도심인 언양권 개발 핵심 사업에도 속도가 붙어 울산 서부권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