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 사업 시행
2020-03-16 이춘봉
울산 울주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1000만원을 투입해 기피제와 독수리 모형 등 퇴치용품 구입비를 가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4월6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견적서와 토지대장을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정성껏 키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하고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