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식을 한번에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 본격 운영

2024-04-25     차형석 기자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울산형 일·휴가 병행(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2박3일간 울산의 숙소, 업무공간, 체험 콘텐츠, 기념품을 포함해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산업도시로서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울산의 특색을 활용해 ‘유케이션’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여기어때와 베네피아를 통해 울산 숙박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과 워케이션 팸투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상품 등을 직접 발굴한 ‘유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케이션’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금요일(2박 3일) 운영된다. 주소지나 근무 지역이 울산인 경우를 제외한 타 지역 근로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가 1인당 4만5000원(게스트 하우스)에서 27만2000원(4성급 호텔) 7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2박3일간의 숙소, 업무 공간이 제공된다. 또 꽃차, 패들보드, 요트, 요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방문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

‘유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전통 프로그램에서는 한옥숙소인 어련당 또는 호텔다움에서 고즈넉한 울산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고, △생태 프로그램에서는 남구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 또는 브라운도트 장생포를 중심으로 생태와 자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해오름 프로그램은 타니베이 호텔 또는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해오름 도시 울산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산·반려동물 프로그램은 메이드 스테이 펜션에서 영남알프스 숲캉스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신청 방법, 프로그램 내용, 참여 비용 등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