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400대 공급 계약

2020-03-15     이우사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사진)’ 4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약 6000만달러(733억원) 규모로, 단일 버스 계약으로는 2016년 500대 공급 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 등 현재까지 총 1200대를 공급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현대자동차 ‘에어로시티’며 올해 신규 계약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 또한 시내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기존 차량 대비 후방 카메라, 후방 경보 장치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