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 이명인 교수, 과학의날 기념식서 과학기술포장 수상

2024-04-25     박재권 기자
UNIST는 이명인(사진)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부문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기후 예측 분야 전문가로서 30년 동안 국제적인 선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사회적 이슈인 폭염에 대한 예보 기술을 개발해 한국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했다.

이에 이 교수는 ‘2018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대통령 표창’에 이은 ‘과학기술포장’ 수상을 통해 기상재해 연구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 업적을 지속해서 인정받게 됐다.

그는 ‘2021년 기상­해양­빙권 MOCA­21 국제학술회의’를 유치했고, 한반도 폭염 예보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특이기상연구센터’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기상학계 발전에도 크게 공헌해 왔다.

이명인 교수는 “세계적인 기후 이상 현상에 대응하려면 기후 변화와 기상재해를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는 수치모델이 필요한데, 그간 국내·외 폭염에 대한 기후 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