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연등’ 태화강 국가정원 밝힌다

2024-04-26     권지혜 기자
불기2568년을 맞아 (사)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혜원스님)가 주최하는 ‘2024 태화강연등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25일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에 따르면 첫날인 26일에는 제등행렬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27일에는 ‘붓다-어게인 돗자리 토크콘서트’ ‘제2회 부처님 찬탄게송대회’ ‘불교 전통 부처님 이운의식’ ‘봉축법요식’ ‘태화강 달빛 산책’이 태화강 국가정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동심 어린이 합창제와 봉축기념 전국top10 가요쇼가 열린다. 이와 함께 과학 테크놀로지 명상 체험 부스, 울산 불교 문화 특별 사진전, 시민들을 위한 불교 차문화 체험, 어린이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이 상시로 운영된다.

현덕 스님은 “태화강연등축제는 울산을 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태화강변을 밝힌 연등에 담긴 지극한 마음이 더욱 성숙되고 널리 회향돼 전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도 한국불교의 정신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66·3318.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