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04-26 권지혜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35회 정기연주회 ‘냉정과 열정’=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최수열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종합예술학교)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그의 청년 시절 열정과 만년의 원숙함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연극 ‘행오버’=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가 무대, 조명, 음악을 새로 업그레이드해 전보다 높은 퀄리티의 무대로 울산을 찾는다. 탑 조명 아래 여자 주인공의 강렬한 오프닝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에게 예측불허의 긴박감을 선사한다. 6월2일까지 CK아트홀. 화~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 월 휴무. 문의 1533·2704.
◇전시
△오나경 작가의 ‘Pure & Childlike’전= 아르쉬 화지 위에 시넬리에 오일파스텔로 칠하고 긁기를 반복하는 스크래치 작업을 통해 본인만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나경 작가의 29번째 개인전에서 자연과 인간의 순수미학을 다룬 작품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5월9일까지 갤러리큐. 문의 261·9101.
△이옥희의 생애 처음 개인전= 사랑하는 나의 그림전= 올해로 팔순이 된 이옥희씨가 생애 첫 개인전에서 민화, 유화, 수채화 등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30일까지 갤러리 지앤. 문의 261·7276.
△제12회 굿포토클럽 회원전= 19명의 회원이 ‘흔적’을 주제로 한 작품 83점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1인 3.5㎡ 개인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했다.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
△아트스페이스 그루 이전 개관 초대전 ‘Always’= 시각예술분야(서양화, 한국화, 동양화, 수채화)에서 활동하는 중견 및 청년 작가 10명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5월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그루. 문의 0507·1418·1701.
△송은지 작가 ‘모두에게 따뜻한 봄이 오길,’전= 슬도아트&문화공장 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3번째로 선정된 전시회로, 송은지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5월12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스페이스 중진 2.5. 문의 234·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