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5월 활동 박차, 전시·체험행사로 ‘반구천의 암각화’ 알린다
2024-05-02 권지혜 기자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은 이달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 아트 월(2층)과 갤러리 H(13층)에서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 ‘꿈꾸는 고래×반구천 암각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공익 목적의 지역 상권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17점을 소개한다.
또 5일 어린이날에는 울산암각화박물관 일대에서 ‘반구천 탐험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총 4회(오전 10시30분·오전 11시30분·오후 2시·오후 3시)에 걸쳐 운영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229·4795) 또는 현장에서도 일부 신청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는 울산암각화박물관 1층에서는 올해 특별기획전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등을 소개한다. 전시는 △꿈이 생기다 △꿈을 모으다 △꿈에 그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숲속의 박물관 학교’, 25일 하루 성인·가족 교육프로그램 ‘암각화 공작소’, 이날부터 31일까지 반구천 일원 답사프로그램 ‘반구천을 누비다’가 진행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