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 11일 창원 꺾고 선두권 진입 노려

2024-05-09     박재권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승리를 따내고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창원FC를 상대로 2024 K3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춘천, 경주, 강릉을 오가는 원정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둔 시민축구단은 4승 1무 3패(승점 13)로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창원은 4승 1무 3패(승점 13)로 시민축구단보다 골득실에서 앞선 채 리그 5위다.

이 때문에 시민축구단의 입장에서는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최근 창원의 기세는 무섭다.

리그 초반 3연패로 주춤했던 창원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3득점을 올리며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는 ‘에이스’ 구종욱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시민축구단은 창원을 상대로 역대 상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