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택시충전소 찾아 신종코로나 방역활동 펼쳐

2020-03-16     최창환
송철호 울산시장은 16일 남구 여천동 택시충전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1일 500~600대의 택시 운수 종사자가 이용하는 울산 1일 이용률 최대 택시충전소다.

송 시장은 신종코로나의 여파로 위축된 택시 운수 종사자를 격려하고 시민이나 울산을 방문하는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손잡이 닦기 등 방역 활동을 했다.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살균소독제 5763개도 전달했다.

시는 그동안 택시업체에 마스크 3만6200장, 방역약품 50통, 손 소독제 7750개, 손 세정제 100개를 지원했다.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매일 충전소 17곳과 고속철도(KTX) 울산역 택시 승차장에 대기 중인 택시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