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05-10 권지혜 기자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이천년 철의 역사, 문화로 타오르다!’를 주제로 쇠부리·공연·전시·체험·온라인 5개 부문 3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천철장에서는 울산쇠부리문화, 북구청 광장에서는 시민생활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쇠부리축제를 진행한다. 10~12일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 일원. 문의 293·3500.
◇공연
△샌드아트로 만나는 가족음악회 ‘아라비안 나이트’=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선율과 함께 임주은 샌드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빛과 모래 예술로 아라비안 나이트가 그려지면서 보고 듣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제19회 공업탑청소년예술제(U.G.Y.F)= 만 9~24세 청소년들이 노래, 밴드, 댄스 경연대회를 펼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12일 오후 3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273·3011.
◇전시
△올해의 작가 진솔한전= 청년 사진가인 진솔한 작가가 ‘도시의 시간’을 주제로 도시 속 건물과 세월의 흔적이 조화된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6월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문의 226·8252.
△사진작가 남광진 개인전 ‘한라에서 백두까지’= 1983년부터 산 사진에만 몰두해온 남광진 사진작가가 5번째 개인전에서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내외 12곳 유명산의 사계절을 담은 대형사진 31점을 선보인다. 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이미정 사진작가 ‘THIS IS NOT A CHAIR갖고싶다’= 이미정 사진작가가 두번째 개인전에서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 표현하며 소유한다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묻는다. 18일까지 갤러리한빛. 문의 903·0100.
△이병록 작가 ‘산업공단의 혈관’ 사진전= 울산쇠부리축제와 연계한 기획전시로, 이병록 작가는 차갑고 건조한 회색빛 파이프라인에 색채와 감정을 입혀 산업단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10~12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문의 241·7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