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특위, 울산시 청년정책 주요 현안 논의

2024-05-13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권순용 위원장은 지난 10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청년 주간 행사장인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현장방문에 앞서 행사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듣고,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이후 최종 선정을 위한 계획과 일정 등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연합대학 교육혁신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지역의 시냅스 네트워킹 등 울산과학대-연암공대 등 대학별 강점 분야를 통해 연합대학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기획서 준비 등 최종 선정을 위한 지원방안과 전략이 논의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주간 행사가 청년뿐만 아니라 울산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울산과학대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과해 대학 혁신과 지역-대학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고 실현 가능성 있는 혁신기획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용 위원장은 “지난해 청년주간 행사에서 특위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청년정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기에 올해도 적극적인 소통의 장에서 시의회가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대에 이어 울산과학대도 글로컬대학 본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뤄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