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정 작가 ‘목일신아동문학상’ 영예

2024-05-14     차형석 기자
울산에서 활동하는 최미정(사진) 작가가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일신문화재단은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에 최미정 작가, 동시 부문에 신난희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작은 최미정 작가의 동화 ‘바다에서 부는 바람’, 신난희 작가의 동시 ‘별 낳을 애’ 외 53편이다.

지난 3월4~22일까지 전국에서 337명(동화: 133명, 동시:204명)의 작품이 접수돼 예심을 거쳐 동화 4편, 동시 16편이 본심에 올라 최종 두 작품이 선정돼싸. 본심 심사는 동화 박현수 문화평론가, 임정진 아동문학평론가, 동시는 전병호시인, 문대준 시인이 맡았다.

최미정 작가는 경남 함양 출생으로 2013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고 동화작가가 됐다. 2022년과 2023년 아르코 발표지원 선정 <꼴찌 아파트>로 2023년 문학나눔, 2024년 행복한아침독서도서 선정, <꼴찌 아파트>, <정답보는 안경>이 2024년 책과함께하는 KBS한국어능력시험 도서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최 작가는 <바퀴벌레 등딱지>, <대왕문어 추격대>,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행복한 강아지 콩콩이>, <꼴찌 아파트> 등을 펴냈다. 현재 울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작 출간 기회가 제공된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동요 ‘자전거’ 등을 작사한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1913~1986) 선생을 기려 2019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매년 동시와 동화 부문에서 시상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