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울산공고), 국제주니어테니스 남자 단식 준우승

2024-05-14     박재권 기자
울산공고 테니스부(감독 송우규)는 김진영(사진)이 2024년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진영은 지난 12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쉬 치 니콜라스 쳉(홍콩)을 맞아 첫 세트를 자신의 주무기인 강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해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예선부터 소화한 김진영은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연속 6게임을 내주며 첫 세트를 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김진영은 상대의 변칙 스타일과 효과적인 포인트 관리에 밀려 4대6으로 세트를 내주며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