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발탁’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 16일 주니어亞선수권 출격

2024-05-14     박재권 기자
울산시체조협회(회장 정영광)는 최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대회 출전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 1)가 주니어 부문 종합 3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박준우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17회 남자 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출신인 김재호(한국체대 4)와 허웅(제천시청)은 시니어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같은 기간·장소에서 실시되는 제11회 남자 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정영광 울산시체조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남자 체조 선수단장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국가대표팀은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정영광 회장은 “이번에 선발된 대표팀 10명의 선수 중 울산시체조협회장으로 재직 중인 기간 동안 육성된 울산 출신 3명과 함께 하게 돼 발걸음이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까지의 고된 훈련을 견디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우리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단장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