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릭 벤메이어 중심으로 오리지널 재즈 공연

2024-05-21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음악 살롱.울주 ‘재즈 색소포니스트 릭 벤메이어 퀄텟의 오리지널 재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즈 색소폰 교육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릭 벤메이어를 중심으로 △피아노 박지용 △베이스 조성덕 △드럼 차준호 등 세계적 수준의 재즈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릭 벤메이어가 작곡한 ‘Gray Then Blue’,‘Inside Above’등을 포함해 ‘Anthropology’,‘Blue Bossa’등으로 꾸며진다.

릭 벤메이어는 미국에서 수많은 공연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 쓰촨콘서바토리에서 초청 및 협연을 했다. 특히 2017년에는 제주 서귀포 도립관악단과의 협연으로 제주 자연을 테마로 작곡된 ‘색소폰과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많은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울주문예회관 기획공연 ‘음악살롱.울주’는 간단한 해설이 있는 소통형 클래식 공연으로,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자매 음악가 이경민, 이은정과 함께하는 ‘여름 별 밤 여행’이 준비돼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