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몽골 의료인 연수로 해외 민간사절 역할 톡톡

2024-05-21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20일부터 2박3일간 몽골 브릴리언트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몽골 주요 7개 병원 및 호흡기내과학회 등과 협약을 맺고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2박 3일간 의사 2명·간호사 1명·행정직원 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에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과 노하우를 전한다.

연수단은 울산대병원의 카티세포치료 시설을 비롯해 중증 암환자 관리 및 치료 시스템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료시설 및 인적자원 관리, 병원 운영, 보건의료 정책 분야 등 의료 외 각종 행정 시스템도 공유해 몽골 현지에서의 의료 질 향상과 임상 수행 능력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정융기 병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울산대병원의 브랜드 가치와 의료 수준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