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 평가’ 우수 광역지자체에 선정

울주군은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

2020-03-18     최창환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 평가’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부분에선 울주군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시와 울주군은 특별교부금 5000만원과 7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군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군청 3층에 설치해 지난해 12월27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울산세무서 국세 공무원이 파견돼 사업자 등록 신청, 정정, 휴·폐업 신고, 국세 제증명발급 등 통합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민원실 설치로 세무서 방문 납세자의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가 시행되는데 5월에는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해 납세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