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안심 음식점, 열린 주방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2020-03-18     이춘봉

 울산 울주군은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주방 개선공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음식점, 열린 주방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3일까지며, 울주군 홈페이지나 우편 및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군은 조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개·보수하고, 조리장 바닥·벽·천장 등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업소당 최대 400만원(지원 80%, 자부담 2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울주군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방형 주방 구조 및 주방 위생 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주방 위생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