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남창역 정차, 미래발전 위해선 필수”

2024-05-23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는 2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모든 울주군민의 숙원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원경연 울주군중소협업협의회 회장은 “남창역이 위치한 남부권 일원은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과 개발 계획을 통한 산업 여건 개선으로 투자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족형 복합신도시 조성으로 정주 여건이 강화되고, 인구 유입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 명확하므로 이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온산공단에 추진되는 ‘샤힌 프로젝트’로 인해 고용 인구와 업무 관련 유동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주요 기업 출장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펼쳐지고 있는 북구와의 유치전에 대해서는 “울산 내 모든 역 정차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어렵다면 하루에 2~3번이라도 남창역에 세워달라고 건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