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2027년까지 온산항 해양퇴적물 정화

2024-05-24     김은정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9일 울산해수청 회의실에서 울산 온산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울산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도선사회 등 관련 업·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45만7000㎡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올해 총 5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만7000㎡ 해역에 있는 7만2000㎡ 오염 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온산항의 해양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또 이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