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더위 한풀 꺾여…오후부터 구름 많아져

2024-05-24     신동섭 기자
23일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진 하늘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울산 낮 기온은 29℃로 완연한 여름 날씨를 보였다.

급작스런 더위는 하루 만에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까지 낮 기온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30℃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4일 울산의 예상 기온 분포는 16~23℃로 전날보다 6℃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예상 기온 분포는 15~21℃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 평년(23~28℃)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과 이동으로 24일은 ‘보통’, 25일에는 ‘보통’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