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심규명 남구갑 예비후보, “옥동 군부대 이전하고 제2혁신도시 유치”

2020-03-17     이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는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동 군부대 이전 추진 및 국가공공기관 옥동혁신타운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옥동에 혁신타운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울산의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옥동 군부대를 조속히 이전하고 군부대 부지와 인근 지역에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울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남구에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당초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목적인 지방과 밀착 협력을 통한 지방발전 기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옥동에 혁신타운을 조성하면 10여개의 공공기관과 정부기관 지방종합청사에 소속된 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해 약 9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200억원의 부가가치,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2만여명의 인구유입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