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트램 1호선 시민의견을 듣습니다
2024-05-28 석현주 기자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울산 중심부인 태화강역부터 신복교차로까지 11㎞ 구간을 수소 전기 트램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주민공청회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철도법에 따른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뒤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 및 의견 교환, 참석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이 자리에서 노선 세부 계획 및 연장, 차량 시스템 선정 사항,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기본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