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슬도예술제’ 자연과 예술 어우러져

2024-05-31     권지혜 기자
울산 동구는 6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슬도아트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슬도예술제는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교감하는 친근하고 역동적인 공연문화로, 슬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예술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슬도예술제는 올해 초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슬도아트를 무대로 추진된다.

슬도아트 옥상 ‘루프탑 뷰330’에서는 ‘썬 라이즈 요가’, 헤드폰을 착용하고 DJ의 음악 및 신청곡을 감상하는 ‘사일런스 타임’, 동구 출신 청년 싱어송라이터 ‘싱나애’의 우쿨렐레 연주, 울산 청년예술가 ‘김근영’의 해금 연주 등이 진행된다.

슬도아트 야외공연장에서는 청년 스트릿댄스 그룹 ‘본때크루’의 공연, ‘라웅’의 요요서커스, 국악힙합밴드 ‘이지훈과 치배들’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슬도아트 광장 및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색과 질감을 살린 선들을 연결해 슬도의 바람과 파도를 오감으로 느끼는 ‘오감놀이터’, 여러가지 슬도의 모습을 투명한 유리창에 자신만의 감각으로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막 드로잉’, 천 그물과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예술감각을 표현하는 ‘예술놀이터’가 상시 체험활동으로 실시된다.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바다유리공예’ ‘악기 만들기­칼림바, 나무피리’ ‘슬도가자미­벽화 꾸미기’ 등 예술체험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외에도 슬도아트 옥상 ‘루프탑 뷰330’에는 예술가들의 소품을 활용한 ‘나도 예술가다!’ 포토존이 마련된다. 문의 209·3324.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