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05-31     권지혜 기자
◇공연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2막 ‘카르멘’= 울산시립교향악단이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인다. 지난해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한다. 3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8.

△가족뮤지컬 ‘고고다이노 고고킹의 귀환’=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프테라노돈 등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 열린다. 고대 숲에서 벌어지는 공룡과의 우정을 통해 공룡의 특징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6월1일 오전 11시, 2일 오후 5시4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문의 070·4108·9999.



◇전시

△이향룡 사진작가 두번째 개인전 ‘여행의 울림: 인간과 자연이 어울린 나의 이야기’= 이향룡 작가가 아시아, 유럽, 북미 3개 대륙의 국가를 다니면서 찍은 사진 작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6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문의 010·3864·2010.

△임은지 작가 개인전 ‘행복은 말이죠!!’= 행복 탐험가라는 페르소나 캐릭터를 통해 절대적 행복에 도달하기 위한 다양한 여정을 대형작품 4점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평면조형 작품 26점을 통해 표현했다. 6월2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그루. 문의 0507·1418·1701.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현대 사진의 전설 로버트 카파부터 엘리엇 어윗까지 세계 사진사에 이름을 남긴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39명의 작품 130여점을 통해 문화수도 파리를 만날 수 있다. 9월22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문의 209·7858.

△제2회 깃발예술제 ‘바람의 빛깔’= 65명으로 구성된 국제현대예술협회 울산지회가 서양화, 민화, 사진, 천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10여점을 깃발에 담았다. 6월8일까지 갤러리 초혜 정원. 문의 0507·1481·2239.

△울산 10색을 통한 13인의 스토리= 울산 배꽃색, 백로 은배색, 울산 금배색, 반구대 바위색 등 울산을 대표하는 10가지 색상의 의미와 상징성을 고승빈(동양화), 이은경(서양화), 최일호(조각), 최진실(디지털 드로잉) 등 13명의 신진작가가 작품으로 표현했다. 6월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 문의 226·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