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왕가 탕후루, 청소년 도박 예방 공모전

2024-06-03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오부명)은 3일부터 ‘왕가 탕후루’와 협업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을, 일방적 홍보가 아닌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청소년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왕가 탕후루((주)달콤나라앨리스, 전국 500개 점포)’와 협업함으로써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 문구와 이미지다. 각각 슬로건과 이미지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8일간이다.

‘왕가 탕후루’ 지점에 부착된 공모전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울산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메일(us0101@police.go.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추후 ‘왕가 탕후루’ 포장품(종이컵)에 인쇄돼 전국 500개 점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정철훈 왕가 탕후루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가 더 밝고 행복해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