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 파주 제물로 분위기 반전 노려

2024-06-05     박재권 기자
지난 5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무승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진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K3리그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 시민축구단은 4승 3무 5패(승점 15)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4월28일 경주한수원FC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뒤, 5월 5경기에서 3무 2패로 1승도 얻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시민축구단은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6실점 하는 사이 고작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달 31일 대전코레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구종욱의 극적인 동점 골로 5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파주와의 경기에서도 골 결정력을 높이는 것이 여전히 관건으로 꼽힌다. 시민축구단은 파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무 4패로 접전이다.

시민축구단은 파주와의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