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예비창업자 50명...남구, 맞춤형 경영 컨설팅

2024-06-05     이형중
울산 남구가 1월부터 추진한 ‘2024년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50명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은 이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최적의 전문 컨설턴트를 업소에 배치하고, 총 3회 방문 컨설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제시했다.

도소매, 요식업, 미용업, 기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온라인 홍보·마케팅(45%), 상권 분석과 매장·고객 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 사항(28%), 노무·세무 등 각종 법률 상담(17%), 창업·프랜차이즈 상담(10%) 등이었다.

컨설팅이 완료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0점 만점에 49.5점이 나왔다.

남구는 경영 컨설팅 후 각 업소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경영환경개선 사업과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