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문화원 ‘단오절 한마당’, 10일 떡메치기 등 체험 다채

2024-06-07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문화원(원장 고문구)은 오는 10일 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단오절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포 머리감기와 한복체험, 떡메치기, 서예 등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구문화원은 200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0년 넘게 창포를 꾸준하게 키우며 관리 및 재배해오고 있다.

창포와 남구의 대표 캐릭터인 장생이를 활용해 제작한 비누굿즈를 단오절 한마당 민속놀이대회에서 참가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채 그림 그리기와 떡메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우리나라 전통부채의 역사와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떡메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자매 교류 도시인 일본 아바시리시의 어린이 미술작품과 남구문화원에서 지난달 개최한 전통민속놀이마당 꾸러기놀이터 2024 꾸러기 어린이미술대회 입상 작품이 함께 갤러리 숲에서 전시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