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06-07     권지혜 기자
◇공연

△실경뮤지컬 ‘남창장날’= 남창옹기, 멸치후리치기 등 울산사람들의 삶의 현장과 남창 3·1 만세운동을 뮤지컬로 제작한 각색 실화 드라마 형식의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이광용, 서지유, 이형빈과 울산의 중견배우 황병윤, 진정원, 황성호 등이 출연한다. 7~9일 오후 7시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 야외공연장. 문의 226·8284.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달동네에 사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공연으로, 형제의 우애와 청춘들의 우정을 고루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23일까지 아트홀마당. 문의 269·8034.



△2024 울주 피크닉 콘서트 ‘유월의 밤’= 유월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운 석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풍 콘셉트의 콘서트로, 가수 신유, 임태경, 노브레인, 금잔디, 박강수가 무대에 오른다. 7일 오후 7시30분 작천정 다목적 광장. 문의 980·2234.

△소프라노 전선화 독창회= ‘La capinena’ ‘La fioraia fiorentina’ 등 이탈리아, 독일, 한국 가곡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등을 선사한다. 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294·3818.



◇전시

△한규택 작가 세번째 개인전 ‘Atomus Project’=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신비함을 동경하며 느꼈던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 17점을 만날 수 있다. 13~23일에는 한규택 작가가 운영하는 가기사진갤러리에서 10점을 전시한다. 9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문의 290·4000.

△맹지은 작가 개인전 ‘공감_고리’= 작가발굴 프로젝트 ‘Art Start 2024’의 두번째 전시로, 100호 대형작품 4점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불안 조각드로잉작품 80점을 선보인다. 18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그루. 문의 0507·1418·1701.



△각양각선 부채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동인, 김선이, 이권호, 이상열, 이순귀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동양화와 서양화 두가지 화풍으로 그려진 30여점의 부채 작품을 볼 수 있다. 15일까지 갤러리큐. 문의 0507·1470·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