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국내외 투자유치 총력 기울여야”

2024-06-07     석현주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자청 비전 및 발전 전략’ 공유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울산경자청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박사는 강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산업 정책,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허브조성 정책 등을 중심으로 울산경자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경자청은 전국 9개 경자청 중 후발주자로서 비전과 발전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자유구역 3차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지역 기업과의 소통, 투자 유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울산경자청이 지역 혁신 성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