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0개 대학 참가, 맞춤형 대입설계 돕는다

2024-06-07     박재권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울산 학생들이 적응해 맞춤형 대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2025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7일부터 9일까지 시교육청 대강당 등에서 ‘2025 대학진학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과 영남권 주요 대학, 지역 전문대학 등 대학 90곳이 참가한다.

이 중 63개 대학은 7일부터 9일까지 시교육청 대강당, 다산홀, 집현실, 공감 회의실, 나눔 회의실 등 5곳에서 입시 전형과 특징을 중심으로 50분간 대입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8~9일에는 시교육청 실내·외에 87개 대학이 부스를 마련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입시 홍보도 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체계화된 상담 지원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상담 예약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상담을 받고 싶은 학부모와 학생은 행사 기간 현장에서 나눠주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활용해 예약하면 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대입 상담과 함께 설명회도 연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공간과 한국장학재단 공간도 마련해 각각 고교학점제와 장학 제도를 안내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 학생들이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적응해 맞춤형 설계를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진학박람회 세부 계획은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