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독립서점 감자책방, 은유 작가 북토크 성료
2024-06-10 차형석 기자
은유 작가는 르포르타주, 인터뷰,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책과 사람이 있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올드걸의 시집>을 시작으로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등을 꾸준히 내며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해방의 밤>은 중심을 잃지 않고 지금에 굳어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그의 기록이다. 책은 해방의 문을 여는 연장이라 말하며 ‘쓰는 사람’ 이전에 ‘읽는 사람’으로 독서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다.
행사를 주최한 정수자 대표는 “은유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들과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책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책방이 되기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