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배봉지 지원 확대, 全배농가 대상 8억 투입

2024-06-10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올해부터 배 봉지 지원사업을 지역 내 모든 배 농가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배 봉지 지원사업은 과실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약 사용에 의한 과실 보호를 위해 추진한다. 배 착색을 고르게 유도해 상품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울주군은 기존에 수출 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을 지역 모든 배 농가로 확대했다.

총 사업비는 8억원에 보조 50%, 자부담 50%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한다.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상북면 배 과수원을 방문해 직접 배 봉지 씌우기 작업에 참여하며 배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