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교란 대비” 1회 울산시장배 아마 교신대회
2024-06-10 석현주 기자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방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 협업해 마련됐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 기존의 디지털 무선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경기 방식은 아마추어 무선가로 구성된 26팀이 재난 상황을 가정해 제한된 시간 내 지정된 거점에 도착해 소방본부와 양질의 무전을 송·수신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과 적의 GPS교란 및 통신 공격 등으로 인한 통신망 사용 제한에 대비하고, 아마추어 무선 통신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