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체육 화합의 장 ‘울산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12일 개최

2024-06-10     박재권 기자
울산 실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제19회 울산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을 비롯한 1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울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회원 종목 단체가 주관하며 울산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게이트볼 등 모두 15개 종목에 1930명의 어르신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시체육회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활기찬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울산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8일 배드민턴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국학 기공, 댄스스포츠, 체조, 테니스, 볼링, 파크골프, 탁구, 족구, 당구 등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도모한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에서 계층·나이·종목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한 실버체육 화합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