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이 찾아보는 울산현안 해법

2024-06-11     석현주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주말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4 지역현안문제해결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36개팀 1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산대공원 내 미아 방지’ ‘울산 교통체증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분야에서는 김유이팀(이승아, 유태라, 김태경), ‘울산대공원 내 미아 방지’ 분야는 가악가악팀(정재희, 고은정, 김나현), ‘울산 교통체증 문제 해결’ 분야는 NerD팀(조익현, 박진기, 방세현), ‘자유 부문’은 ERROR CODE팀(황연준, 김재성, 서현준)이 수상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다른 팀과 상호 교류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초·중·고등학생, 미취업자, 직장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