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돌입…18일부터 행감

2024-06-11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0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8대 전반기 마지막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다룬다.

이 외에도 박기홍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재난 취약 계층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행정조직 개편과 관련 집행부가 제출한 울주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모두 1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기 중 9일간의 일정(18~26일)으로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8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김영철 의장은 “지난 2년은 역대 어느 의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정례회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후반기에도 군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울주의 번영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