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다리’서 와인을 마두희축제기간 카페 운영

2024-06-13     강민형 기자
울산 중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태화강마두희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울산교 ‘청춘의 다리(옛 배달의 다리)’에서 야외 카페를 운영한다.

울산교에서 야외 카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의 다리’ 운영이 종료된 지 약 4년 만이다.

‘청춘의 다리’ 야외 카페는 ‘태화강! 와인&뮤직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외 카페에서는 해질녘 태화강을 배경으로 클래식, 재즈, 샹송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와인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인 저녁 8시부터는 울산교 ‘청춘의 다리 빛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중구는 방문객들이 근처 맛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도록 입식 테이블을 설치하고 맛집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