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HD현대중공업과 군함접목 포토카드 출시
2024-06-13 박재권 기자
울산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The Blue Guardians’라는 이름의 포토카드 언락 모먼츠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은 HD현대중공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군함 건조’와 울산 선수단을 투영시켜 재밌는 포토카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로컬 보이이자 국가대표 붙박이로 성장한 설영우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무인 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와 함께 포토카드에 등장했다.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을 뜻하며, 은밀하게 적진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테네브리스와 그라운드에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설영우의 플레이 스타일에 빗대어 제작됐다.
엄원상은 HCX-23(무인 전력지휘 통제함)과 나란히 카드에 담겼다. 공중·해상·수중에서 다른 군함들과 협력해 상대를 정찰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HCX-23은 어느 파트너와도 함께 조화롭고 빠르게 상대를 압박하는 엄원상이 함께 어울렸다.
울산을 지키는 수문장 조현우는 CVX(경 항공모함)과 함께 카드에 실렸다. 항공기들을 탑재해 국토와 아군을 광범위하게 수호하는 CVX와 울산의 골문을 선방으로 지키는 조현우의 조합이다.
한편 ‘The Blue Guardians’ 에디션 포토카드는 12일 울산 언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 골드, 플래티넘 모먼트 당첨자에게는 HD현대중공업의 블록 조립식 컨테이너선, 정조대왕함 퍼즐과 울산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 유니폼이 제공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