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개 운영

2024-06-17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은 2024년 ‘예술로 어울림’과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총 2개 사업 공모에 운영단체로 선정돼 국비 1억원과 1000만원을 각각 확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로 어울림’은 문화 취역 지역(산업단지·농산어촌·기타 도심)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의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올해 도입된 정책 사업이다.

‘2024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 기반 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한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4 예술로 어울림-울주 길-지나온 길, 마주한 길, 나아갈 길’은 산업화로 인해 연령 계층의 양극화와 가족 구성원의 변화, 마을의 소멸을 겪고 있는 남울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 길 위의 인문학-박제상의 나라: 신라를 찾아서!’는 생활 속 인문학을 강조하며 ‘박제상과 신라’라는 주제를 갖고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사진,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