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울산지역회의 ‘청소년 통일골든벨’ 마련

2024-06-17     오상민 기자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최해상)가 지난 14일 중구 성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울산지역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성신고, 울산제일고, 현대고, 남목고, 호계고 등 지역 학교에서 참여했다.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14년째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박은유(성신고2) 학생이 최우수상, 이은서·장서영(성신고2)·김시훈(성신고1)·강기찬(현대고2)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여자에게는 울산시교육감상이 전달됐다. 장려상 5명, 특별상 4명, 인기상 2명에게는 민주평통 울산부의장상이 수여됐다.

최해상 부의장은 “울산의 각 고등학교를 대표해 지역대회에 참가한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통일골든벨에서 북한, 통일, 역사 등에 관한 퀴즈를 풀면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가 확산되면 좋겠다. 미래 세대의 평화통일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들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