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유럽 최대 항만·물류 콘퍼런스 참가

2024-06-17     김은정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Terminal Operator Conference Europe 2024)에 참가해 해외 해운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울산항과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TOC 유럽 2024’는 40년 역사를 가진 유럽 최대 규모의 항만·물류 전문 콘퍼런스로 매년 항만운영사와 선사, 물류기업 등 관련 업계 주요 관계자 4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UPA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1위, 세계 4위의 액체화물 전문항만인 울산항의 경쟁력과 항만인프라를 소개하고 액체를 넘어 수소, 암모니아, 부유식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항만 조성을 위한 울산항의 중장기 개발방향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동만 UPA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울산항과 항만배후단지, 울산항의 스마트화에 대해 홍보하고 글로벌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울산항을 적극 알려 해운항만물류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