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전세상승률 비수도권 1위
2024-06-17 서정혜 기자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동구가 0.11% 올랐고, 중·남구·울주군도 각각 0.05% 상승했다. 북구도 0.04% 올랐다.
울산지역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0.76%로 전국 평균(0.62%)을 웃돌았다.
반면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08%), 울산(0.05%), 강원(0.04%), 충북(0.01%) 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대구(-0.10%), 경북(-0.08%), 제주(-0.04%), 경남(-0.04%), 대전(-0.04%) 등은 하락했다.
울산지역은 전셋값이 지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내려 석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중구와 북구가 각각 0.01% 올랐고, 남구(-0.02%), 동구(-0.03%), 울주(-0.01%) 등은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해 전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0.10%), 인천(0.06%), 경기(0.02%)에 이어 전북(0.02%)과 충북(0.01%)은 올랐고, 비수도권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대구(-0.16%)와 부산(-0.08%)은 낙폭이 컸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