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방사능방재 주민 교육, 비상 단계별 행동요령 설명

2024-06-18     강민형 기자
울산 중구가 17일 중구청에서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방사능방재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사능 재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해열 울산 울주군청 에너지정책과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방사선·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이해 △우리 지역 방사선 상식 △방사능 비상 단계별 구민 행동 요령 등을 설명했다.

중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9월께 지역 내 초등학교 2~3곳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주민 보호 기반 시설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