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남·정은희·최한도씨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석원)는 18일 더파티 울산신선도원점에서 ‘2024 울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선정된 자원봉사 공로자 3명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하고 역대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구성된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클럽’ 회원 정례 모임을 함께 진행해 우수 자원봉사자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공로자들은 △취약 계층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활동 및 재난전문자원봉사활동 공로로 서순남씨(울산광역시여성자원봉사회), △노인 생활 지원, 경로식당 급식 봉사 및 관내 환경 정화 활동 공로에 정은희씨(삼산동새마을부녀회), △무연고자 장례 지원, 관내 환경 정화 및 방역 활동에 최한도씨(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가 각각 수상했다.
김석원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랜 시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은 지역 사회를 위해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민 추천을 통해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40명의 공로자가 선정됐다.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인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 해외 연수, 간병비 지원, 자원봉사자증 발급 및 할인 가맹점 운영,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예우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