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에 여야 없다” 초당적 협력 다짐
2024-06-19 전상헌 기자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송재호 전 공동상임대표(상임고문), 강승규·강대식·이원택·전진숙 의원(공동대표), 구자근·김상욱·김승수·김형동·이상휘·이인선·최은석·강준현·김남근·김원이·김태선·김한규·문금주·박정현·손명수·안도걸·염태영·임광현·임미애·임호선·허성무·허영·이성권 의원 등 50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야 상임공동대표를 맡은 박성민 의원은 “이번 포럼은 여야 의원이 함께 모여 지역 균형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인구 감소와 지역 균형발전, 지방 분권에 앞장서는 포럼이 되겠다”며 “1기에서 24명이었던 회원이 2기에서 40명으로 늘어난 만큼 가시적인 큰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음을 보여 주는 자리로 7월5일 경북 안동에서 첫 지역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니 이제야 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정당·이념·정파를 넘어 우리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 기조강연을 맡은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2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투자촉진 특별법 제정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농촌지역 자율규제혁신지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